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청계천 복원사업 (문단 편집) ==== 반론 ==== 도시 내 하천은 반드시 유지비를 부른다. 유량에 따라 유량이 많으면 침식과 범람 우려가 크기에 유로를 조정하고 관개공사를 하고 유지시킬 필요가 있고 유량이 적으면 부분 습지화나 건천화를 피하기 위해 어느 정도 유량을 유지해야하고 이를 위해 물을 끌어올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건천으로 복원하기에는 도시 미관과 고인 물로부터 나오는 악취 문제 등이 추가로 대두되므로,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건천을 피한 것이다. 실제로 서초구의 건천이었던 여의천 역시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나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수를 끌어 습천 겸 생태하천으로 바꾼 바 있다. 1년 내내 자연스럽게 적당한 유량이 유지되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그런 축복 받은 환경은 없다. 1년 중 최대 유량과 최저 유량의 차이를 하상계수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낮은 하상계수의 예시로 주로 언급되는 [[미시시피 강]]의 하상계수는 3이며 이는 가장 유량이 많을 때와 가장 적을 때의 차이가 3배라는 이야기이다. 그 외에, 정치적 입장은 반대였지만 [[한반도 대운하]]를 찬성하던 사람들, 소수력발전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다 모델로 삼은 독일이 하상계수가 낮은 지역에 속한다. 지형이 완만하고 연중 강수량 분포가 고른 편이고 고지의 수자원 도움을 받는다. 그런데 한국에선 '''가장 하상계수가 작다는 [[한강]]도 90을 넘어가는 상황'''이니 저런 축복 받은 환경은 없다고 봐도 된다. 결국 별도의 수원이 필요한데, 운하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흘러오도록 조절하거나 이마저 여의치 않으면 펌프를 통해 물을 끌어와야만 한다. 청계천만한 하천을 운하를 만들어서 유량을 조절하긴 어려우므로 결국 펌프를 사용하게 되는데, 펌프를 가동하려면 결국 막대한 양의 전기가 필요하다. 이게 다 유지비이다. 따라서 결국 결론은 청계천의 존재로 서울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시민편익이 위해 이러한 유지비를 감수할 수 있는 것인가이다. 어쨌든 청계고가 자체는 너무 낡아서 철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이는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여기에 다시 고가를 짓느냐 아니면 하천을 만드느냐는 것이 쟁점이었고 양쪽 다 일리가 있는 의견이었기에 대립한 것이다. 다만 어느 쪽의 선택이 더 유리했는가는 평가 기준에 따라 달라지니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었던 것. 즉 반드시 발생하는 유지비는 '''문제점'''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는 고가도로를 지었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며 이러한 하천은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상당한 비용을 필요로 함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다만 원래의 건천으로 유지시켰다면 도심 열섬현상 완화라든가[* 다만, 하천이 없어도 공기의 흐름만 만들어주면 열섬현상 완화는 가능하므로 청계고가만 사라져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관광객 유치 등과 같은 효과도 없어진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또한 라돈을 문제 삼으며 건천으로 뒀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는데, 라돈을 문제삼을 것이면 라돈이 방사되는 화강암 산부터 없애야 된다는 논리밖에 안된다. 그럼 대체로 화강암 기반이 많은 한반도 지질 자체를 없에버리자는 논리밖에 안된다. 라돈은 애초에 방 안 등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누적이 됐을시 문제가 되는 것이지 개방된 공간에서는 큰 문제 삼을 것이 못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